타이밍 문제가 아니라 제품 문제입니다.
행사장에서 가입한 사람이 다시 오지 않는 건 시장이 안 열린 게 아닙니다. 한 번 써보고 다시 올 이유를 못 찾았다는 뜻입니다.
피벗이냐 존버냐를 묻기 전에 답해야 할 질문은 따로 있습니다. 지금 이 제품이 사라지면 진심으로 아쉬워할 사용자가 몇 명입니까? 0에 가깝다면 6개월을 더 버텨도 똑같습니다. 단 5명이라도 있다면, 피벗하지 말고 그 5명에게 집착하세요. 거기에 다음 제품의 전부가 들어 있습니다.
데모데이발 가입자 수는 신호가 아니라 잡음입니다. 심사위원도 행사 참관객도 고객이 아닙니다. 돈을 내거나 매일 찾아오는 사용자만 진실을 말합니다.